Sunday, August 31, 2008

The Ten Forces That Flattened the World - 8/9/95

The New Age of Connectivity : When the Web Went Around and Netscape Went Public.

지난 번에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이후 IBM-PC, Windows, 그리고 dial-up modems의 출현으로 세상이 편평해지기 시작했음을 보았다. 개 개인이 작가가 될 수 있고, 그것을 컴퓨터를 가진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인쇄매체가 생겨났을 때와 맞먹는 획기적인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단순히 모뎀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우리를 완전히 만족시키기 못했다. 왜냐하면 다른 이의 컨텐츠를 직접 볼 수 있게 하는 수단이 되는 Web site 혹은 Web browsers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Internet과 World Wide Web이다. 이것이 바로 두번째 flattener다.

많은 사람들이 Internet과 World Wide Web을 같은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다르다.World Wide Web을 개발한 영국 컴퓨터 과학자 Tim Berners-Lee가 다음과 같이 이 둘을 구분하고 있다.

"The Internet('Net) is a network of network. Basically it is made from computers and cables. What Vint Cerf and Bob Kahn(the inventors of the Internet) did was to figure out how this could be used to send around little 'packets' of information... That's what the Internet does. It delivers packets - anywhere in the world, normally in well under a second. Lots...of programs use the Internet : electronic mail, for example, was around long before the global hypertext system I invented and called the World Wide Web.

Net : We find computer
Web : We find documents, sounds, videos, etc.

Net : the connections are cables between computers.
Web : the connections are hypertext link.


다시한번 쉽게 말해서, Internet은 computers와 cables로 구성된 컴퓨터 연결 도구라고 할 수 있으면 World Wide Web은 이러한 Internet을 사용하며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정보검색 도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 쉽게 말해 World Wide Web의 출현은 가상공간의 출현이다.

이 가상공간 내에서는 특별한 언어가 사용된다. 이 특별한 언어를 우리는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라고 부른다. 이 언어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작성하는 글을 꾸밀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작성하고 꾸민 정보들이 저장되는 독특한 방이 있다. 이 방을 우리는 url(universal resource locater)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러한 방들을 연결시켜주는 통로가 있는데 이를 우리는 HTTP(HyperText Transfer Protocol)라고 부른다.

정리하면!!!
HTML : HyperText Markup Language : 다양한 언어
url : universal resource locater : 다양한 지역
HTTP : HyperText Transfer Protocol. : 도로 및 교통체계

가상 공간내에서의 다양한 언어, 나라, 교통체계가 마련된 것이다. 이로 인해 혼란스럽게만 다가왔던 가상공간이라는 개념이 굉장히 명확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Internet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5년만에 60만에서 4000만으로 증가하였고 지금도 53일마다 두배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Internet과 WWW가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었던 것은 대중에게 인기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잘 개발된 browser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첫번째 인기browser는 Netscape였다.
솔직히 나는 Netscape라는 것을 미국와서 처음 들어보고 처음 사용해보았기 때문에 Netscape가 유명하고 의미있는 도구라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직접적으로 다운로드를 받아서 사용해보았기 때문에 약간은 친숙하게 느낄 수 있었다.

어쨌든 이 Netscape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Nescape의 CEO, Jim Barksdale은 나에겐 낯선 이름으로 들렸지만 미국에서는 굉장한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Federal Express, McCaw Cellular, AT&T와 Jim Barksdale을 분리시켜 생각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유명한 기업가이긴 한가보다. 어쨌든 이런 유명한 기업가에게 어떤 새로운, 작은 기업이 CEO를 해 달라고 제안했다고 한다. 그 기업은 Mosaic Communications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며, Jim Clark와 Marc Andreessen이라는 두명의 Web-browsing sofrware의 엄청난 잠재력을 발견한 발명가에 의해 세워졌다. 곧 기업의 이름은 Netscape communications로 바뀌었다.

Andreessen은 과거에도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고, 인터넷을 통해 파일을 전송하는 것 등을 할 수 있었지만 그것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 왜냐하면 다른 인터넷 사용자들과 Web상에서 정보 공유를 할 수 있게 하는 어떠한 도구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user-friendly brower' 발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Mosaic brower다. 실로 이 브라우저를 통해 남녀노소 관계없이 Web site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또한 다른 이의 Web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When you are developing it, you are not sure anyone is going to use it, but once it started we realized that if anyone is going to use it everyone is going to use it, and the only question then was how fast it would spread and what would be the barriers along the way." Mosaic의 발명가 Andreessen이 한 말이다.

그들로부터 CEO제안을 받은 Barksdale도 Mosaic을 사용해 보고는 반해버렸다고 한다.
"I became more and more intrigued the more I used it."

Nescape는 1994년 12월에 처음 시중에 출시되었고, 출시 된지 1년도 되지 않아 시장을 완전히 점령해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심지어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었다.
"If you can afford to pay for it, please do so. If not, use it anyway." Why? Because all the free usage stimulated a massive growth in the network, which was valuable to all the paying customers.
정말 그들의 프로그램 개발 및 무료 제공은 인터넷 사용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 때 이후로부터 인터넷 사용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그리고 또한 역사적으로 큰 획을 그은 것이 있다면 "open protocols"의 등장이다. "open protocols"이 등장하기 전만 해도 어떤 컴퓨터를 사용하느냐,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정보교환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용하는 길이 다른데 서로가 만날 수가 없지. 그래서 연구의 대상이 된 것이 이 길을 어떻게 연결시킬것인가였다. 그래서 등장하게 된 것이 이 새로운 개념의 연결통로, FTP, HTTP, HTML, SSL, SMTP, POP, and TCP/IP 이다. 이 모두가 Internet 과 World Wide Web에서 자료 및 정보들을 운송하는 수단이 된다고 할 수 있다.

  • TCP/IP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Internet protocol) : the basic plumbing of the Internet, or the basic railroad tracks, on which everything else above it was built and moved around ; the transport system that took the data from your Web pages around the Internet from computer to computer and Web site to Web site.
  • FTP : it moves files.
  • SMTP and POP : these move e-mail message, which became standardized, so that they could be written and read on different e-mail system.
  • HTML : it allows ordinary people to author Web pages.
  • HTTP : it enables people to connect to HTML document on the WWW.
  • SSL : it was created to provide security for Web-based transaction.
그리고 Netscape는 이러한 open protocol 사용함으로서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디지털화 된 정보를 교환 할 수 있게 뒷받침 해 주었다.
그들은 오히려 Microsoft로부터 이러한 open protocols를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확신을 받고자 하였다. 그러면서 모든 인터넷 관련사들에게 이러한 open protocols의 사용을 강력하게 제안하었고 대중들로부터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그럴만도 하지. 만약 아직까지 각각의 컴퓨터, 브라우저마다 다른 방식의 protocols을 사용하고 있다면 지금과 같은 정보 교환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고, 인터넷도 지금과 같이 엄청난 영향력을 갖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인터넷이 개방되어 사용된 이후, 10년만에 인터넷 사용자는 1억으로 증가되었다고 한다.

"People will change their habits quickly when they have a strong reaason to do so, and people have an innate urge to connect with other people." said Andreessen. "And when you give people a new way to connect with other people, they will punch through any technical barrier, they will learn new languages-people are wired to want to connect with other people and they find it objectionable not to be able to. That is what Netscape unlocked."

결국 Nescape는 Microsoft사가 Nescape의 부족한 점을 보완시킨 Internet explore를 Window 체계에 기본적으로 장착시킨 이후로부터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Nescape의 등장의 의미만큼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We were profitable almost from the start," said Barksdale."Netscape was not a dot-com. We did not participate in the dot-com bubble. We started the dot-com bubble."


베를린 장벽의 붕괴, 정보 교환을 막을 것이 전혀 없어진 상황.
컴퓨터와 모뎀의 등장, 개개인이 작가가 되어 각자의 콘텐츠 교환이 가능해짐.
인터넷과 브라우저의 등장, 그리고 모든 브라우저가 동일한 프로토콜을 사용함으로서 정보교환의 가상의 벽 조차 없어진 상황, 각자의 콘텐츠를 자신만의 웹에 올리기도 하고, 다른 이의 콘텐츠 또한 검색 가능해짐.

지금 겨우 두번째 flattner까지만 살펴본 상황인데, 근 10년 동안(1990 - 2000)정말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것을 절감할 수 있었다. 그 발전속도, 그리고 대중에게 받아들여진 속도가 굉장히 빨랐다는 것이, 이 엄청난 속도로 다가왔던,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밀어붙혀 갈 것 같은 이 거대한 파도를 만약 함께 타지 않는다면 아예 휩쓸려 버려질것 같다는 경각심까지 불러 일으켰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 읽어나갈 수록, 이러한 사회속에서 개인으로서 나는 어떻게 서있어야 하며, 또한 이러한 흐름을 어떻게 판단해나가야 할지에 대한 통찰력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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