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30, 2008

Is that really you, God? - Loren Cunningham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하나님, 정말 당신이십니까?

로렌 커닝햄, 제니스 로저스 공저
예수전도단 번역

초판발행 / 1989년 2월 24일
48쇄 발행 / 2001년 10월 22일


YWAM(Youth With A Mission)은 젊은이들로 하여금
효과적으로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로렌 커닝햄 목사에 의해 1960년 설립되었다.
예수전도단은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인 David E. Ross(오대원) 선교사에 의해
1973년 말에 설립되었으며, 1980년에 YWAM과 연합하여 선교사역을 감동하고 있다.
1988년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으며 온 세계를 복음화하려는 초교파 선교단체이다.





작년 이 맘 때쯤 비슷한 제목의 예수전도단 책을 읽었다. 이름하여 [조이 도우슨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 정말 딱 작년 이맘 때쯤 읽었던 것 같다. 작년 이 맘때쯤, 정말 하나님의 음성이 너무 듣고 싶었다. 하나님의 음성이 너무나도 필요했다. 나의 감정과 나의 판단력으로는 도저히 선택할 수 없는 것들을 선택해야만 하는 시기에 놓여져 있었었고, 나 스스로는 도저히 감당해낼 수 없는 감정적 고통을 겪어야 했던 시기었다. 그 때 정말 다행히도 이 책을 접할 수 있었다. 실질적으로 [조이 도우슨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은 어떻게 하면 좀 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 수 있는가에 대한 지침서가 되어주었다. 이 책을 통해 인생의 중대한 갈림길에서의 선택 뿐만 아니라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하나님께 의뢰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그 유익을 알게 되었다. 실질적으로 어떻게 하나님 음성을 듣는 삶을 시작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안내자가 되어 주었다. 이 책을 삶에 적용하면서, 즉 하나님과 일대일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얻을 수 있었던 기쁨과 유익들은 정말 엄청나다.

그로부터 일년이 지났다. 그런데 최근에 작년 이맘때쯤 겪었던 마음고생을 다시 하게 되었었다. 그것으로 인해 나의 감정과 이기적인 마음을 존중하고자 하는 욕구가 하나님보다, 하나님 주신 비전보다 훨씬 높아졌었다. 그러나 그런건 아무 상관이 없었다. 나는 지금 당장 겪어야 하는 이 고통을 나 좋을대로 해결해버리고 싶었었다. 하나님과 멀어져도 한참을 멀어진 채 바닥을 치고 있었던다.그러나 하나님의 강권적인 자비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만지심으로 회복이 될 수 있었고, 그 후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로렌 커닝햄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살면서 살 수 있었던 역동적인, 그리고 하나님이 주관하신 그의 인생을 회고하며 간증처럼 써내려 간 글이었다.
정말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그의 삶은 내게 정말 큰 자극이 되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우울과 무기력에서 벗어나 다시 하나님의 꿈과 소망을 보게 하신 이 때에, 로렌 커닝햄에게 허락하셨던 꿈과 비전이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으로 인해 하나하나 직접적으로 펼쳐져 나가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내게 자극이 되고도 남았다. 다시 처음 [조이 도우슨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을 읽은 후 품게 되었던 "하나님과의 대화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게 되었다. 참 감사하다.

로렌 커닝햄은 YWAM의 설립자이다. YWAM 하면 떠오르는 몇가지 작은 조각들이 있다면,
지수랑 우리가 연세대 내 예수전도단에서 열심히 활동하던 모습, 예수전도단의 은혜로운 목요모임 찬양집회, 하와이 열방대학 DTS를 가고싶어 했던 순간, 제주도에서 DTS훈련을 마친 효진이의 친 오라버니, 정 목사님께서 인터콥 선교를 말리시면서 예수전도단 선교의 권위는 인정해주셨던 것 정도?
내가 비록 예수전도단에 속해있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멀게 느껴지지도 않는 선교단체다. 특별히 작년에 조이 도우슨의 책을 읽은 후에는 더 가깝게 느껴지고 있었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조이 도우슨은 로렌 커닝햄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만나게 되어 결국 함께 사역하게 된 로렌 커닝햄의 훌륭한 동역자였다. 이 책을 읽으며 조이 도우슨의 이름을 보게 되어 정말 반가웠다.

로렌 커닝햄은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무엇인지 체험적으로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한번은 9살 때 한 주일 동안의 식료품 값인 $5 를 심부름 가던 길에 잃어버렸었다고 한다. 떠밀려오는 죄책감과 걱정으로 겨우겨우 어머니에게 말씀드릴 수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그의 어머니는 "얘야, 이리와서 기도하자. 그 돈이 어디에 있는지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도록 기도하자."라고 밝은 표정으로 말씀해주셨다고 한다. 결국 정말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대로 수풀 아래서 $5를 찾았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의 사례일 뿐, 그는 항상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께 물어보고 의뢰하는 부모님 아래서 성장하였다.


그가 13살 때, 삼촌 교회에서 기도를 하고 있을 때었다고 한다. 그는 갑자기 그의 몸이 하늘 어디엔가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되었는데 그의 눈 앞에 굵은 글씨로 이렇게 써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그는 놀라서 눈을 떠 보았는데도 그 말씀이 여전히 그의 눈 앞에 있었다고 한다. 그 때 그는 하나님께서 그를 해외 선교사로 부르셨다고 확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18살 때는 그의 인생을 결정하게 된 더욱 독특한 체험을 하게 된다. 그는 학교에 다니는 동안 다른 세명의 친구들과 복음송을 부르는 4중창단을 만든 후 여행을 다니며 찬양을 했다. 그리고 이는 그가 바하마로 찬양 여행을 갔을 때었다. 그는 예정대로 찬양 프로그램을 마친 후 늘 하던대로 누워서 성경을 펼치고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에 말씀해주시도록 기도했다. 그런데 그가 말하길, 그가 어느 순간 세계지도를 바라보고 있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지도는 살아 있는 것처럼 움직였다고 한다. 그는 모든 대륙을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파도가 해변에서 대륙으로 들어왔다가 밀려나가고 더 깊이 밀려 들어와서 그 대륙을 완전히 덮는 그런 환상을 본 것이다. 그리고 순간 다른 장면으로 환상이 바뀌었는데, 아까의 그 파도들이 청년, 또는 청소년들로 변하여 그 대륙들을 덮고 있는 장면이었다. 그들은 거리에서나 음식점, 혹은 집집마다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어떤 환상을 본 것일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관해 보여주신 것일까?

그리고 그는 이렇게 기도했다.
"주님! 이 환상이 정말 당신께로부터 온 것입니까?"

그리고 그는 결심했다고 한다. 이 환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스스로 이해하기 전까지는 아무에게도 이 환상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아야겠다고.
이는 정말 중요한 지혜인 것 같다. 요즘들어서 성령사역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방언 통역, 환상, 예언들이 물 쏟아지듯이 쏟아져나오고 있고, 때로는 그것들이 오용되기도 하고 있다. 이럴 때에 정말 스스로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것이 정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인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를 확신할 때까지 잠잠히 기다릴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 같은 환상이나 마음이 있으면 입 밖으로 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많이 느꼈고, 실제로 많이 입 밖으로 내 뱉었었다. 그런데 그것이 늘 항상 선하게 연결되지는 않았었다. 나의 의지와 나의 추측이 많이 들어가 있었음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한 적도 많았다. 만약 그것이 정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거라면, 우리가 잠잠히 하나님께서 확신을 주실 때까지 기다린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서든 확신을 주실거라고 생각한다. 인내하고 기다림이라는 덕목은 정말 어렵지만 귀하다.
로렌 커닝햄이 자신의 18살 때의 환상을 고백할 수 있는 것은, 그의 사역이 실제로 그렇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가 자신이 보았던 환상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실제로 확신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로부터 한참 후인 1983년이었다. 그가 YWAM을 설립한 것이 1960년이었고, 그가 환상을 본 것은 그보다도 전이었음을 생각해본다면, 이는 결코 짧은 기다림이라고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을 잠잠히 마음에 품고 하나님께서 그것에 대해 어떻게 확신을 주시는지 또 어떻게 이루어나가시는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며 보는 것이 정말 중요할 것 같다. 하나님 주시는 마음이라면, 분명히 이루실 것이기 때문이다.

어쨌은 그는 20대 중반에 그 환상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YWAM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한 발자국 한 발자국,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열정을 가지고 실천시켜 나가면서 걸어나갔다. 25세.. 나의 또래다. 청년의 때, 하나님 주시는 순수한 열정과 소망을 가지고 세상을 정복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이 때, 로렌 커닝햄은 YWAM을 설립했고, 나는 그로부터 자극을 받고 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마음들을 곰곰히 한번 다시 생각해보고 싶어졌다. 때로는 정말 하나님께로부터 온 마음도 있었지만, 때로는 그저 나의 인간적인 열정의 마음인 것도 있었다. 이것들이 구분이 되지 않은 채 아직 내 안에 산발적으로 펼쳐져 있다. 그러면서 오해와 착각도 많이 했고, 때로는 나의 열정의 마음은 무조건 하나님이 주신 것인양 하나님께 여쭤보지도 않고 일단 밀어 붙인 적도 많았다. 잠잠히 하나님 앞에 하나하나 내려놓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금 내게 보여주고 싶으신 비전이 무엇인지 보여주시기를 잠잠히 기다려야 겠다. 이 청년의 때에, 하나님의 파워로 온 세상을 정복시키는 데에 쓰임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믿는 이 때에, 하나님께서 나를 어디에서 쓰고 어디에서 훈련받기를 원하시는지를 알고싶고 순종하고싶다.


그는 아내를 27살 때 만났다. 그의 아내 달린이 결혼 후 사역의 방향에 있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었을 때의 이야기를 이 곳에 옮기고 싶다.

"달린, 당신이 해야할 역할이 무엇인지 꼭 나에게 얘기해 달라고 하는 소리 같소." 나는 그녀의 손을 붙들고 말했다. 그런데 그녀를 위로하려고 하는 것을 무엇인가가 저지하는 것을 느꼈다. 나는 내가 어린 꼬마였을 때, 죽어가던 아버지를 위해서 소파 뒤에서 간절히 기도하던 때를 회상했다. 그때 어느 신사가 아버지가 관에 실려 돌아오는 '꿈'을 꾸었다고 하면서 집으로 찾아왔을 때, 그 때 어머니는 "이렇게 중요한 일은 하나님께서 제게 직접 말씀하실 거예요."라고 하셨다. 나는 마음을 굳게 먹고 달린을 가까이 당겨 두 팔로 그녀를 붙잡고 그녀의 푸른 눈을 바라보았다.
"여보, 이것은 당신이 직접 하나님께로부터 응답을 받아야 할 문제야, 직접 말이야. 미안해요, 도와줄 수가 없어서."

나는 지금까지 나 스스로 하나님께 확신을 얻기를 구하고 기다리기보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빨리 해결책을 듣고 싶어한 적이 많았다. 답답해서 터질 것 같은 순간에, 응답해 주실 기미를 보이시지도 않는 하나님을 계속 붙들고 있는 다는 것은 나를 더 고통스럽게 했다. 그래서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했던 선택의 시기에, 한참을 그 선택을 위해 기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확신을 직접 가슴으로 얻지 못한 채, 다른 신앙 선배의 말을 듣고 선택을 했었던 적이 있었다. 불행하게도, 꼭 후회와 미련이 남았다. 왜 그 때 좀 더 기다리지 못했을까 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확신을 갖는 것은 나의 몫이다. 물론 그것을 다른 신앙의 지체들이 재 거듭 확신을 줄 수는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지체는 바로 나 자신인 것이다. 나와의 하나님과의 관계 가운데, 내가 직접 먼저 그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는 전자와 후자가 뒤바뀌지 않도록, 그래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좀 더 분별력을 가지고 상황에 대처하고 싶다.

난 아내가 그의 사역의 방향에 대한 확신을 스스로 얻기를 기다려주고 존중해준, 그리고 아내에게 직접 말씀하실 하나님을 경외한 로렌 커닝햄을 존경한다.

어느 누구도 인생의 방향을 대신 말해주고 결정해 줄 수는 없다. 내가 직접 하나님으로부터 듣고 내가 직접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그것의 중요성과, 그렇지 못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결과, 그리고 그것에 따른 상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최고의 길을 알고 이미 준비하고 계시기에, 우리가 길을 잘못 들어서서 가고 있으면 아픔을 감수하고서라도 돌이키시는 분이다. 나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하나님께서 내가 어떤 길로 가길 원하시는지. 하지만 한가지 확신하는 건, 내가 정말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품고, 또한 그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면, 결국엔 내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고 내가 가장 기뻐할 자리에 있게 될 것이란 것이다. 그리고 지금 갖게된 상처조차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의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높으시고 멀리 보심을 찬양하게 될거라고 믿는다. 언젠가 그런 날이 분명히 올거라고 믿는다. 아멘.


로렌 커닝햄은 지혜와 분별력이 있었다. 그러나 분명하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임을 확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서 쓰라린 실패감과 상처를 감당해야했을 때도 있었다. 그 사례를 보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당신보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을 더 기뻐할 때, 하나님 당신도 아프시지만 우리를 새롭게 하기 위해 날카로운 매스를 대시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다. 어떤 것도 하나님보다 우선이 될 수는 없는데..
나 역시 하나님보다 다른 것들이 우선이 될 때가 너무나도 많았다. 사랑, 꿈, 열정.. 그러나 하나님이 하나하나 다 꺾고 계신다. 아팠고 아프고 아플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도 역시 같은 하나님의 마음이 적용되고 있는 거였으면 좋겠다. 나를 더욱 새롭게 하기 위해서.. 나를 더욱 정금에 가깝게 하기 위해서..

어쨌든 로렌 커닝햄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에 순종하는 삶을 살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시는지를 직접 체험하고 보았다. 하나님께서 그의 환상을 어떻게 이루어가셨는지를 직접 보았다.
1960년 YWAM창설, 그리고 1983년에 다음과 같은 보고가 있었다.
  • 1983년 12월에 이르면 YWAM들은 전 세계 223개국 중 193개국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 금년에 적어도 15.000명의 단기 지원자들이 사역지에 나갈 것이다.
  • 1983년 12월까지 3,800명의 전적인 사역자가 있을 것이다. 그 중의 1/4는 제 3세계에서 올 것이다.
  • 금년 말까지 113개의 영구적인 지부와 70개의 학교를 40여 개국에 가지게 될 것이다.
  • 우리는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모든 공급품을 싣고 갈 수 있게 되었다. 배를 통한 사역 외에도, 전쟁이나 가난으로 인한 희생자들에게 5대률의 12개국에서 도움이 베풀어지고 있다.
  • 태국 한 나라에서만도 사역자들이 매일 700명의 난민 아이들을 가르친다.
  • 작년에 우리는 30,000명의 난만들에게 새 옷을 주었다.
  • 1년 동안에 30여 개국의 다른 나라에서 온 1,000명의 젋은 전도자들이 소련으로 파송되었다.
  • 매달 헐리우드에 있는 YWAM사람들은 대부분이 10대인 가출 소년, 소녀, 창녀들의 상담 전화를 2,000건씩 받고 있다.

실로 엄청난 부흥이다. 약 23년만에 하나님께서 엄청나게 일하셨다. 그리고 지금은 2008년, 1983년으로부터 다시 새로운 25년이 지났다. 정말 지금까지 이 새로운 25년 동안 하나님께서 어떻게 더 크게 그 단체를 사용하셨을지 궁금하다. 확실한 것은 하나님께서 지금도 일하고 계시고 일할 사람을 찾는다는 것이다.

만약 사람이 계획하고 사람이 추진했으면 저렇게까지 부흥할 수 있었을까?? 정말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가 수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판단해낼 수는 없다. 하지만 수적 통계는 하나님이 얼마나 크게 일하셨는지를 인간적인 눈으로 분명하게 볼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정말 하나님이 하셨다.

나는 어떻게 될까.. 나의 20대 중반, 어떻게 살아야 할까? 25년 후, 나는 어떤 간증을 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하나님이랑 누구보다도 친밀한 그런 딸이 되고싶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그런 딸이 되고싶다. 그냥 나를 너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너무 보고싶다. 하나님 음성을 듣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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